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알츠하이머(치매)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알츠하이머 병(일명 치매)은 뇌 질환 중 하나로, 주로 노화에 따른 인지 기능의 저하와 기억 손실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이 질병은 뇌세포의 손상과 죽음으로 인해 발생하며, 주로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흔하게 발생합니다.

    알츠하이머는 진행성 병으로, 증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악화됩니다.



    알츠하이머(치매)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알츠하이머(치매)의 원인

     

    알츠하이머병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는데, 현재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작은 단백질이 과도하게 생산되면 뇌에 침전되어 뇌세포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뇌세포 골격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타우 단백질의 과인산화, 염증 반응, 산화적 손상 등이 뇌 세포 손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적인 뇌 병리 소견인 신경반(또는 노인반)은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침전과 관련이 있고, 신경 섬유 다발은 타우 단백질과 인산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은 알츠하이머병 발병의 약 40~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직계가족 중 이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포이단백E ε4(APOE ε4) 유전자형은 질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위험 유전자로, 국내 연구에 따르면 이 유전자형이 없는 사람에 비해 위험 유전자를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사람인 경우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이 약 2.7배, 2명인 경우 17.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아밀로이드 전구체 단백질 유전자(21번 염색체에 위치), 프레세닐린1(14번 염색체에 위치) 및 프레세닐린2(1번 염색체에 위치)의 돌연변이는 가족에서 알츠하이머 병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력이나 유전적 요인 이외의 고령이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65세 이후 5년마다 알츠하이머병 유병률이 두 배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알츠하이머(치매) 단계별 증상

     

     

    초기 단계(기억장애와 언어장애)

    • 주로 기억력 손실이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 환자는 자주 물건의 위치나 날짜를 잊어버립니다.
    • 언어 능력에 미미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일상 활동을 수행하는 데 약간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아직은 독립적으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최근 일에 대한 기억은 잘 하지 못하지만 오래된 기억은 잘 기억합니다.

     

     

    중기 단계(행동장애)

    • 기억력 손실이 더욱 심해지며, 가족 구성원의 식별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언어 능력은 감소하고, 간단한 문장을 구성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공간 지각 능력과 일상 활동 수행 능력이 더욱 약화됩니다.
    • 환자는 가정에서 방해물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옷 입는 것 등의 기본 일상 활동을 수행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 감정적 불안, 무기력, 우울, 불안정한 감정이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방향감각이 떨어져 길을 해매는 일이 잦습니다.

     

     

    말기 단계

    • 심각한 기억력 상실이 발생하며, 가족 구성원의 인식이 어려워집니다.
    • 언어 능력은 대부분 상실되며, 소리나 말로 의사 표현을 시도할 수 있지만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식사, 입욕, 화장실 사용과 같은 기본 생활 동작을 수행하지 못할 수 있으며, 환자는 일상 생활 동작을 도와주는 돌보미
    • 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 감정적인 불안과 행동적인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 거울에 비친 자신을 다른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예방방법

    알츠하이머 병의 단계에 따라 증상이 악화하므로, 초기에 증상을 인식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족과 환자에게 심리적, 감정적, 신체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지원은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족 구성원들에게 부담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 비만 치료
    • 당뇨병이 있을 경우 혈당 조절
    • 고지혈증 및 혈압 조절
    • 심장병이 있을 경우 혈관성 치매 유발 방지를 위해 치료
    • 기억장애, 언어장애가 있는 경우 조기 검사 필요

     

     

     

     

    치료방법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지만 증상을 완화하고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약물이 임상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약물로는 아세틸콜리나아제 억제제가 있습니다. 질병의 진행을 완전히 막지는 못하지만 6개월에서 2년 정도는 늦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약물은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서 감소하고 있는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양을 늘려주는 작용을 하는데, 뇌 손상이 덜한 경증과 중증 환자에게 효과적입니다.

    중증 이상으로 진행된 알츠하이머병에서는 NMDA 수용체 길항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 비약물 치료는 약물 치료와 병행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비약물 치료 기법으로는 손상된 인지 부위를 훈련하거나 손상되지 않은 인지 부위를 극대화하여 손상된 인지 부위를 보완하는 기억 훈련, 인지 재활 치료, 실지능 훈련 등이 있다. 이러한 약물 및 비약물 치료는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치료 시기가 빠를수록 치료 반응이 좋습니다.

    인지기능의 저하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을 빈번하게 동반하는 망상, 우울, 불안, 조급함, 수면장애, 공격성 등의 정신행동증상의 치료도 매우 중요한데, 이러한 문제행동이나 정신행동증상은 함께 사는 가족들에게 가장 큰 고통이기 때문입니다. 정신행동증상은 환자의 신체적 불편함이나 불안정한 환경 때문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통증, 피로감, 변비, 약물 부작용 등으로 인한 신체적 이상을 개선하거나 시끄럽고 혼란스러운 신체 환경 등 환자 주변 환경의 문제를 파악하고 조절함으로써 정신행동 증상이 상당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비약물 치료만으로 조절이 어려운 경우 약물 치료를 병행하며, 증상에 따라 항정신병약, 항우울제, 항불안제, 기분조절제, 수면제 등 다양한 정신과 약물을 사용합니다.

     

     

     

     

     

    건망증과 치매 차이

    건망증 치매
    생리적인 뇌의 현상 뇌의 질환
    경험의 일부중 사소한 일들을 잊어 버린다. 경험한 사건의 전부 또는 중요한 일을 잊어버린다. 
    힌트를 주거나 시간이 지나 곰곰히 생각하면 기억이 난다. 힌트를 주거나 나중에 생각을 해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고 누군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반응형